민화는 누가 그린 그림일까요? 작가에게 여쭤봤습니다. 서민들이 만든 그림“원래 민화라는 게 서민들이 만든 그림이거든요.” 먹고 살기 힘들던 때“원래는 그림 자체가 서민의 문화는 별로 없어요. 왜냐하면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에” 물감을 개는 손그림은 물감을 개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소박한 데서 나오는 매력“충분히 그 소박한 데에서 나오는 그 매력 같은 것들을” 서민들이 주인이라는 메시지“지금 세대에 서민들이 주인이라는 메시지들도 많이 갖고 있고” 충분히 세련된“그래서 우리나라 그런 것들 충분히 세련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널리 알려졌으면“널리 알려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항상 있어요.” ▶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com/shorts/k4mCm2mph-c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민화 소..
붉은 매화 가지가 뻗은 그림입니다. 위에서부터 천천히 내려가 보세요. 매화 가지붉은 꽃이 맺힌 매화 가지. 파란 나비매화 아래를 나는 파란 나비. 책 더미, 그리고책 더미 옆에 놓인 것은… 스마트폰입니다. 화면 속화면 속엔 물살을 거슬러 뛰어오르는 잉어. 클로버발치에는 초록 클로버. 그림 전체어머니가 그린 요즘 민화입니다. ▶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com/shorts/xcxhaU2q_4Y 내 폰 배경화면에 넣고 싶은 민화 그림은 무엇인가요? 꽃선비 · 어머니의 그림으로 짓는 옷 음악: ElevenLabs Music(AI)으로 제작
“민화는 촌스럽다”는 이야기, 들어 보셨나요?그림이 꽃선비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어땠는지, 작가에게 여쭤봤습니다. 처음엔 촌스러웠던 것들“이 그림을 하다 보면 처음엔 촌스러웠던 것들이 다르게 보이거든요.” 세련되고, 강렬하게“되게 좀 세련되고 강렬하지만…” 우리나라의 흥“우리나라의 흥도 많이 느껴지는 채색도 많이 들어가고” 한 화면 가득한 색붉은 모란과 노란 모란, 파란 날개. 선명한 색이 한 화면에 겹쳐집니다. 입는 민화 (AI 콘셉트 시안)토끼 그림을 셔츠 위로 옮겨 본 시안입니다. 스카프 (AI 콘셉트 시안)토끼와 펼쳐진 책을 스카프 한 장에 담아 본 시안입니다. 가방 (AI 콘셉트 시안)같은 그림을 가방 앞면에 넣어 본 시안입니다. ▶ 영상으로 보기: h..
“처음 그림을 시작하게 되신 계기가 어떻게 되세요?”작가에게 여쭤봤습니다. 상업미술의 답답함“대학을 졸업하고 상업미술을 오래 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그림의 한계, 그런 답답함을 느끼고” 그만두고, 아이들을 키우며“그걸 그만뒺었는데 한동안 애들 키우고” 다시 그리워진 것“갑자기 예전에 붓의 필력 같은 게 너무 그립기도 하고” 민화 강의“그러던 와중에 지나가다가 민화 강의라는 걸 보고, 거기에 찾아갔는데” 털 표현“민화의 털 표현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내 만족을 표현하는 그림“상업미술하고는 다르게 내 만족을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그 매력 때문에 여태까지 하게 된 것 같아요.” 언제까지?“앞으로 계속 그림을 그리실 거잖아요? …언제까지?”“끝까지. 돋보기 쓰고.” ▶ 영상으로 보기: https://y..
그림을 그릴 때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 언제인지 작가에게 여쭤봤습니다. 십장생“이건 십장생이라는 그림인데… 모두가 다 주인공이 되는 그림이에요.”소나무와 사슴, 물결이 한 화면에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림 앞에서작가가 완성된 십장생 앞에 섰습니다. 소나무 잎을 치다“그림을 그리다가 소나무 잎을 치다가, 한참 치다 보면 정말 소나무 향도 느껴지고” 붓끝“바람도 느껴지고” 선을 따라“물살이 있을 때 너무 시원하게 느껴지는…” 작업실작가의 작업실. 밑그림 위로 선이 한 올씩 쌓입니다. 그림이 살아 움직일 때“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제일 행복하죠.” ▶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com/shorts/wje_0o13rYo 여러분은 어떤 순간에 가장 행복하신가요? 꽃선비 · 살..
파란 토끼 옆에 펼쳐진 책 한 권.그 책 안에도 그림이 있습니다. 토끼 옆의 책액자에 담긴 토끼 그림(영상 속 3D 연출). 토끼 옆에 책 한 권이 펼쳐져 있습니다. 책 속으로카메라가 책 안으로 다가갑니다(3D 연출). 해를 향해 뛰어오르는 잉어붉은 해 아래, 물결을 가르고 잉어 한 마리가 뛰어오릅니다. 잉어 셔츠 (AI 콘셉트 시안)책 속 잉어와 물결을 셔츠 위로 옮겨 본 시안입니다. 가슴 위의 책 (AI 콘셉트 시안)그림 속 책을 동그란 패치로 옮겨 본 시안입니다. 책 무늬 블라우스 (AI 콘셉트 시안)작은 책들을 무늬처럼 흩어 본 시안입니다. 해와 파도 치마 (AI 콘셉트 시안)치마 끝단에 해와 물결을 담아 본 시안입니다.“저는 우리나라 모티브로 한 그런 색채나 이런 것들을 세계 사람들이 많이 접할..
이 그림 속 나비들, 자세히 보셨나요?멀리서 보면 나비 셋, 가까이 보면 전혀 다른 모습이 드러납니다. 모란 사이의 검은 고양이붉은 모란과 흰 모란 사이에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고, 그 주위로 나비 셋이 날고 있습니다. 첫 번째 나비가까이 보면 갈색 날개 아래 하얀 아기 고양이 얼굴이 있습니다. 두 번째 나비노란 날개를 단 얼룩 아기 고양이입니다. 세 번째 나비파란 날개의 아기 고양이는 분홍 모란 위에 앉아 있습니다. 바라보는 눈그리고 검은 고양이의 눈은 그 파란 날개 쪽을 향해 있습니다. 액자에 담기다영상 속 3D 연출 장면입니다. 그림 위로 액자가 내려앉습니다. 한 폭의 그림액자에 담긴 날개 고양이 그림(3D 연출). ▶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com/shorts/WP4..
이 그림 속에는 왕과 왕비가 함께 있습니다.꽃선비 작가가 전시를 앞두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완성한 그림입니다. 한 그림 안의 두 주인공가운데 금빛 원 안에 봉우리와 소나무, 폭포와 물결이 있고, 그 위아래로 봉황이 날고 있습니다. 가운데, 일월도“이 중간에 있는 게 일월도라는 그림이에요.”작가는 봉우리와 바위, 물과 해와 달이 모두 어우러진 이 부분을 왕을 상징하는 그림이라고 설명합니다. 바위와 물결금빛 바위는 육지, 큰 대륙을 뜻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그 아래로 겹겹이 물결이 이어집니다. 봉황봉황은 오동나무, 대나무 열매와 함께 이야기되는 상상 속 동물입니다.“보통은 일월도는 왕을 상징하고, 봉황은 왕비를 상징해요.” 아래쪽의 봉황그림 오른쪽 아래에도 봉황이 한 마리 더 날고 있습니다. 푸른 바탕의..
한 점의 그림이 액자에 담기고, 옷 위에서 다시 이어집니다.붓 끝에서 시작된 엄마의 그림을 꽃선비의 옷으로 옮겨보는 과정을 사진으로 따라가 봤습니다. 1. 붓 끝에서그림은 선 하나에서 시작합니다. 가는 선이 겹치면서 풀과 물결, 바위의 결이 조금씩 모양을 갖춥니다. 2. 한 장의 그림이 되고파란 토끼 한 마리와 나비, 그리고 붉은 해가 뜬 책 한 권. 색이 올라가면 선으로만 있던 장면이 한 장의 그림이 됩니다. 3. 액자에 담겨완성된 그림은 액자 안에서 한 번 멈춥니다. 벽에 걸어 두고 오래 보는 그림입니다. 4. 매일 드는 물건 위로같은 그림을 가방 앞면에 옮겨 봤습니다. 액자 속 그림이 손에 들고 다니는 물건이 되는 모습입니다. 5. 옷이 되어그림 속 토끼와 나비, 풀밭의 노란 꽃을 니트 카디건의 작..
